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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전방위 사찰·정책 부실 등 국감서 도마 위에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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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당 의원들이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중기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을 불법 사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이끌어야할 중기부 장관이 고용노동부의 업무인 일자리안정자금 홍보에만 매달렸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야당 의원들이 중기부의 소상공인 불법 사찰 의혹을 잇달아 질타했습니다.

[윤한홍 / 자유한국당 의원 : 최저임금 급등에 반대한다고 해서 소상공인단체에 대해서 불법적인 사찰을 하고 있어요. 700만 소상공인들에게 재갈을 물리는 거죠.]

[김기선 / 자유한국당 의원 : 중기부가 공안부서입니까. 중기부가 주도하는 것이 산하단체 때려잡는 것입니까.]

이에 홍종학 장관은 오히려 중기부 조사로 소상공인연합회 내홍이 해결됐다고 해명했습니다.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저희가 빨리 들어가서 이렇게 했기 때문에 소상공인연합회가 안정이 됐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청와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비난도 나왔습니다.

[박맹우 / 자유한국당 의원 : 최저임금 급등 이거는 아닙니다. 이렇게 한번 정부 내에서 목소리 내봤습니까.]

중기부 장관이 고용부 소관인 일자리안정자금 정책 홍보에만 힘쓰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이용주 / 민주평화당 의원 : 고용노동부 장관이 해야될 일을 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하냐 이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 밖에 일부 의원들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막대한 예산을 쏟고 있지만, 정작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일자리는 줄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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