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암웨이, 밀린드 판트 신임 글로벌 CEO 선임…"전문경영인 체제 돌입"

유찬 기자

밀린드 판트 신임 암웨이 글로벌 CEO (제공=한국암웨이)

암웨이가 가족 경영에서 벗어나 외부 인사를 CEO로 영입하며 전문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암웨이는 지난 1959년 설립 후 59년 동안 가족 경영 체제를 유지해왔다. 전문 CEO 선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암웨이는 암웨이 글로벌 신임 CEO로 밀린드 판트가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밀린드 판트 신임 CEO는 세계 최대 외식업체 얌브랜드 출신으로 최근에는 피자헛 인터내셔널 사장직을 역임하며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을 총괄했다. 9,000여개 매장관리와 전자상거래를 포함한 디지털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동안 암웨이를 이끌던 창업주 가문 2세는 신임 CEO가 직무를 시작하는 내년 1월부터 이사회 멤버로서 역할을 맡으며 암웨이의 가족 소유 기업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창업주 가문의 적극적인 역할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밴 엔델 회장과 덕 디보스 사장은 앞으로도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자문과 더불어 ABO(Amway Business Owner)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암웨이 측은 전했다.

스티븐 밴 엔델 회장은 "밀린드 판트 신임 CEO는 암웨이 미래 전략인 ‘암웨이 넥스트(Amway Next)’를 효율적으로 견인할 것"이라며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다년간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 전략과 함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