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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포스코 해외 투자 철저히 회계 감리"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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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포스코의 회계처리 위반 등을 회계감리를 통해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포스코에 대해 감리에 나서야 한다'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의원은 "포스코가 지난 정부에서 급격하게 부실화됐다”며 “포스코의 기업 인수합병과 매각, 해외 자산투자 등 많은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추 의원이 포스코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건설은 EPC에쿼티스와 산토스CMI에 약 2천억원 가량을 투입했지만 60억원을 회수하는데 그쳤습니다.

윤 원장은 "감리를 포함해 손상처리 부분과 회계처리 부분 등에 배임이 있었는지까지 문제를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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