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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증권투자금 9개월만에 최대 순유출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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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과 채권에 투자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외국인 투자금 순유출이 9달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금은 14억 천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이후 월간 순유출이 가장 많았습니다.

주가 하락이 본격화되기 전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금이 5억 천만달러 순유입됐지만 채권시장에서 19억 8천만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외환 시장은 변동성도 확대돼, 지난달 10일 기준으로 8월 말보다 원화 가치가 2% 하락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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