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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루과이와 역대 8번째 격돌 ‘첫 승리 얻을 수 있을까?’

백승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강호 우루과이와 역대 8번째 대결을 치른다.

12일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은 우루과이에 역대 0승 1무 6패로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 무승부도 지난 1982년 경기로, 이후 한국은 우루과이에 계속 패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우루과이와 맞붙었는데 1대 2로 패했다. 당시 한국은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에게 2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번 대결도 쉽지는 않다.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등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주전들이 이번 평가전에 나선다.

고딘은 1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에 대해 “쉽지 않을 것 같다.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을 노리겠다”며 경계했다.

한편 한국은 황의조, 남태희, 황희찬, 손흥민, 기성용, 정우영,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 조현우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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