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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가격, 1년 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유지승 기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한 주 만에 리터당 15원 이상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무려 15.4원 상승한 1674.9원을 기록했다.

올해 6월 넷째주 이후 무려 15주 연속 상승한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월 첫째 주(16.4원)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16.5원이나 오른 1477.9원으로 집계됐고, 실내 등유는 987.7원으로 12.3원 상승했다.

업체 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13.8원 오른 1648.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15.4원 상승한 1690.8원으로 가장 비쌌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4.1원 오른 1758.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 대구는 14.5원 상승한 1649.1원을 기록해 서울보다 109.8원 낮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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