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2차 북미정상회담, 2~3개월 내 열릴 것"
유지승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6월 12일(싱가포르 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140여 분에 걸친 단독·확대정상회담과 정상회담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
미국 백악관의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볼턴 보좌관은 휴 휴잇이 진행하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앞으로 2~3개월 이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외교정책을 낙관하고 있다"면서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를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관련해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 열리게 될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3∼4곳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