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300 레버리지·KRX300 선물인버스 ETF 6종목 상장
이수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KRX300 레버리지와 KRX300 선물인버스 ETF' 6개 종목이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미래·KB가 신청한 'KRX300 레버리지 및 선물인버스 ETF 종목'은 각 2종목씩 총 6종목으로 상장 규모는 약 740억원이다.
KRX300 레버리지와 선물인버스 ETF는 지난 3월 26일 상장한 KRX300지수 추종 일반 ETF에 이어 2번째로 도입되는 KRX300 관련 상품이다.
KRX300 레버리지 및 선물인버스 ETF의 총보수와 운용보수 모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 0.55%, 0.46%로 가장 저렴하다.
'KRX300 레버리지 및 선물인버스 ETF'는 KRX300 선물 등으로도 운영될 수 있어 기관, 외국인 등 대형 투자자에게 주가 하락에 대한 방어 수단을 제공하는 등 선물시장 유동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레버리지 ETF의 경우,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2배 이상 확대될 수 있어 상품구조에 대한 투자자의 정확한 이해와 파생상품의 만기상환금액과 재투자 가격의 불일치에 따른 롤오버 손실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