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결과 주목" -골든브릿지證

이대호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서 선두권 위치에 있는 강스템바이오텍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결과가 주목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만약 2019년에 임상 데이터(약효에서)가 긍정적으로 발표 된다면 상업성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줄기세포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다양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치료제 '퓨어스템(Furestem) AD'는 올해 11월 임상 3상 투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강스템바이오텍은 R&D 중심 벤처기업이어서 기업가치는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며, "금년 말부터 2019년에는 임상관련 3가지 주요 이벤트가 있고, 기타 장기적으로 개발 중인 과제도 있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아토피 피부염치료제 '퓨어스템 AD'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퓨어스템 RA' ▲'건선치료제 퓨어스템 CD' 등 세 가지다.

아토피 피부염치료제 퓨어스템 AD는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첫 환자 등록·투여가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195명에 대한 투여(단회투여)가 마무될 예정이다.

하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에 3상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0년 출시가 목표이며, 국내 1,500억 시장을 타겟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스템은 2019년 자체적으로 유럽 임상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유럽)는 2019년 상반기 임상허가 신청을 하고, 하반기에 임상 2a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퓨어스템 RA는 반복투여(4주 간격 3회 투여) 치료제로 임상 1/2a 계획서가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승인됐다. 33명 환자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투약할 예정이다. 하 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쯤 결과보고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 과제이긴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퓨어스템 OA도 지난해 9월 독일 Heraeus 메티컬과 계약을 맺고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건선치료제 퓨어스템 CD는 현재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하 연구원은 "2018년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고, 빠르면 2019년 상반기에 결과보고서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