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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미 FTA 재협상으로 한국 산업계 어려움 겪고 있어"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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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양국간 무역과 경제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FTA 재협상 타결'을 통해 양국 간 통상분야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한국 산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퓰너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무역정책의 주요 대상은 당초에 중국이었다"며 "이미 중국을 제외한 한국이나 멕시코, 캐나다와의 FTA 재협상은 타결됐고, 앞으로도 중국을 향한 미국의 압박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까 북한을 국제사회와의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는 큰 역할을 한 만큼 한미동맹은 변함없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에드윈 퓰너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인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미국 정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파워엘리트입니다.

김 회장과 에드윈 퓰너 회장은 198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30여년 이상 인연을 유지하며 민간 외교차원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월 12일 서울에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회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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