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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기자들]①'공유경제 2.0' 꽃 피우는 블록체인…신뢰성 높인다

박소영 기자

취재현장에서 독점 발굴한 특종,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이슈. 특종과 이슈에 강한 머니투데이 방송 기자들의 기획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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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공유경제가 블록체인을 만나 진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의 약점인 신뢰문제를 극복하고 중간 개입자를 없애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우버와 에어비앤비를 능가하는 플랫폼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박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공유경제의 대표 아이콘으로 불리는 우버와 에어비앤비.

하지만 공급과 수요를 연결해주는 대신 중개 수수료를 받고 있어, 공유경제보다는 O2O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진정한 공유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블록체인'.

중앙 서버를 통하지 않고 개인 간 거래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에어비앤비나 우버같은 회사에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자산 공유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신뢰성이나 이력 검증이 필수적인데 이 또한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실제 블록체인을 결합한 이른바 '공유경제 2.0'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

엠블파운데이션은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차량호출 앱 '타다(TADA)'를 선보였으며, 이달 중 '타다 택시' 앱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플랫폼 수수료가 없는데다 기사는 물론 사후평가에 참여한 승객들에게 암호화폐를 지급하고 있어 인기가 상당합니다.

블루웨일 역시 대표적인 '공유경제 2.0' 프로젝트입니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뿐 아니라 부동산 등 자산,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직거래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원홍 / 블루웨일 대표: 특정활동을 통해서 코인이라든가 토큰을 벌 수 있고 그렇게 축적돼있는 코인들이 리워드 뱅크에 저장돼있고. 나중에 찾게되면 보너스를 드려서 연금형태로 받을 수 있게끔 하려 하고 있고..."

데이터를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는 공유 플랫폼 기업들.

3자 개입을 최소화해 수수료를 낮추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블록체인이 공유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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