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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장관, UAE·쿠웨이트·카타르 방문…해외건설 수주 지원

문정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뉴스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한다.

국토부는 김 장관이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간 중동 3개국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신공항, 지능형 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조달·기술협력을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이번 방문에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KIND), 수출입은행 등 해외건설 정책금융기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공항공사 등 인프라 공기업, 건설·인프라 분야 민간 기업들로 구성된 지원단이 동행한다.

우선 UAE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등 두 나라 간 협력관계가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과 함께 세부적인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이르면 연말에 발주가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도 함께 점검한다.

쿠웨이트에서는 주택부 장관, 공공사업부 장관 등과 면담해 압둘라 신도시 건설, 쿠웨이트 공항운영 등에 쿠웨이트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유도하여 성공적 추진을 돕는다.

년 하반기 입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국가철도망·메트로 투자개발 사업(약 180억달러) 등의 사업 추진 계획도 논의한다.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준비 중인 카타르와는 메트로·신공항 등 건설 프로젝트와 ITS 등 연계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외교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김 장관은 압둘라 알 타니 카타르 총리를 예방하고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도하 메트로 그린라인(약 10억달러),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약 80억달러) 등에 우리 기업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주력시장인 중동권역 수주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최근 유가상승과 중동국가들의 탈석유화 정책을 활용한 전략적인 진출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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