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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앞세운 현대차 유럽시장 적극 공략…문 대통령 '수소외교' 지원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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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차가 프랑스에 수소전기차 5천대를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수소전기차 넥쏘를 시승하며 수소 외교로 힘을 실어줬습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뿐 아니라 고성능차 등 다양한 차종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프랑스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파리 현지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직접 탑승하며 ‘수소외교’를 이어갔습니다.

또 파리 시내 한복판에 설치된 수소충전소에서 충전 시연도 직접 지켜봤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현대차는 프랑스 회사인 에어리퀴드, 엔지 등과 함께 수소충전소 및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해 MOU를 체결했습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승용차를 비롯해 버스, 트럭 등 총 5,000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프랑스는 스타트업 '파리지앵 전기택시'가 2016년 최초의 양산형 투싼 수소전기차 62대를 구입해 현지에서 운영할 정도로 수소전기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스위스 에너지 업체에 수소트럭 1,000대를 수출하기로 하는 등 유럽 시장 전반으로 수소전기차 수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기상 /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 : 넥쏘에 들어간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상용차인 수소트럭과 버스에 대한 사업을 시작을 했고 앞으로도 이런 움직임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뿐 아니라 고성능차, 전기차등 다양한 차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세 번째 모델 i30 패스트백 N과 유럽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왜건 형태의 프로씨드‘를 출시해 유럽 진출 41년만에 100만대를 돌파할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 비유럽 업체로는 포드,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 기아차가 다양한 차종으로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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