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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가족, 농어촌에서 가을여행 '만끽'

유찬 기자

제주 가시리 조랑말 체험(사진제공=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농촌체험마을 4곳에서 중소기업 가족연수를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두 기관은 농어촌 지역 활성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중소기업 가족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수는 지난해보다 3.7배 늘어난 480명이 참여하며, 대상 마을도 2곳에서 4곳(경기 양평군 소리산 마을, 충남 금산군 조팝꽃 피는 마을, 전북 완주군 안덕 마을, 제주 가시리 마을)으로 늘었다.

두 기관은 참가자 만족도가 높아 운영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작년 참가자의 93%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먹거리 및 친절도에 대한 만족도가 95점, 체험 프로그램은 93점을 기록하는 등 반응이 좋았다.

이번 연수는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가족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의 힐링과 체험 학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해발 479m에 자리해 숲에 안긴 듯한 느낌을 주는 경기 소리산 마을에서는 전문 지도사와 함께 숲 체험과 숯가마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히기도 한 제주 가시리 마을은 조랑말 타기, 소여물 먹이기 등이 준비했다.

건강힐링 체험마을은 전북 안덕 마을에서는 황토 한증막, 쑥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충남 조팝꽃 피는 마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반딧불, 수리부엉이 등을 볼 수 있으며 인삼주 담기, 맷돌로 두부·비지전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수려한 자연환경,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농어촌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꾸준히 발굴해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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