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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수입차 10대중 9대는 업무용…법인세 탈루 의혹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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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수입 자동차일 수록 개인용보다는 업무용으로 등록된 사례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수입차 용도별 등록 현황’에 따르면 1억원 이상 수입차의 76%, 1만 8837대가 업무용이었습니다.

개인용 차량은 5873대로 23.7% 수준이었습니다.

2억원이 넘는 차량의 경우 업무용이 88.3%에 달했고 개인용은 9.1%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5년 간 법인 용도로 등록한 수입차 중 가장 비싼 차량은 부가티 베이론으로 25억 9천만원에 달했고 17억원 수준의 페라리도 2대가 등록됐습니다.

김상훈 의원은 "개인 용도로 고가 수입차를 구매하고, 이를 업무용으로 등록하여 법인세를 탈루한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며 "해외 선진사례를 검토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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