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디지털TV 가입자만 고려해도 저평가...목표가↑-SK
김예람 기자
SK증권은 16일 CJ헬로에 대해 디지털TV 가입자당 가치만 고려해도 현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헬로 내 디지털TV가입자는 268만명으로 현 주가는 가입자 당 26만 8,290원에 불과하다"며 "유료방송 시장서 CJ헬로가 국내 최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M&A 대상이고, MNVO가입자 가치 등을 고려해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디지털 TV 가입자 당 평균 수익이 1만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2년3개월이면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며 "여기에 아날로그 TV, 초고속인터넷, MNVO가입자 등을 고려하면 가입자 당 가치는 훨씬 낮아진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CJ 헬로비전이 매각되면 국내 최대 케이블 TV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1위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며 경영권 프리미엄도 고려 대상이기 때문에 CJ헬로 현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 상태"라며 "M&A로서의 매력뿐 아니라 자체 사업의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헬로 내 디지털TV가입자는 268만명으로 현 주가는 가입자 당 26만 8,290원에 불과하다"며 "유료방송 시장서 CJ헬로가 국내 최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M&A 대상이고, MNVO가입자 가치 등을 고려해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디지털 TV 가입자 당 평균 수익이 1만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2년3개월이면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며 "여기에 아날로그 TV, 초고속인터넷, MNVO가입자 등을 고려하면 가입자 당 가치는 훨씬 낮아진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CJ 헬로비전이 매각되면 국내 최대 케이블 TV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1위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며 경영권 프리미엄도 고려 대상이기 때문에 CJ헬로 현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 상태"라며 "M&A로서의 매력뿐 아니라 자체 사업의 점진적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