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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에 따라 기능 달라지는 스마트폰 카메라…삼성·LG 차이는?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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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후면에만 3~4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이른바 멀티카메라 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기존 일반렌즈와 광각렌즈에 더해 망원렌즈까지 탑재된 V40 씽큐를, 삼성전자는 여기에 심도렌즈까지 더한 A9을 시장에 공개했는데요. 다양한 카메라의 조합을 통해 각사별 특화 기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사진]
사용자가 LG V40 씽큐의 망원렌즈 아이콘을 클릭하자 멀리 있던 열기구가 크고 선명하게 비춰집니다.

일반렌즈와 광각렌즈로 이뤄졌던 기존 G시리즈와 V시리즈의 듀얼카메라에 멀리 있는 물체도 담을 수 있는 렌즈까지 탑재되면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입니다.

특히 LG V40 씽큐의 망원렌즈에는 2배까지 가능한 광학줌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LG 스마트폰의 기존 강점으로 꼽혔던 광각 기능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왜곡은 줄이면서도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게 개선했습니다.

여기에 일반렌즈의 조리개 값은 F1.5까지 낮춰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이 선명하게 찍힐 수 있도록 했고, 이미지센서의 크기를 키워 화질도 높였습니다.

[이성철 LG전자 프리미엄하드웨어개발실 실장
기존에 있었던 카메라에서 일반각, 광각, 줌의 기능들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서 비주얼세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강화하도록한 제품입니다.]

각각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와 쿼드 카메라를 장착한 삼성전자의 갤럭시A7과 A9의 차별점은 심도렌즈입니다.

사진의 깊이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어 피사체는 뚜렷하게, 배경은 흐리게 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는 설명입니다.

심도렌즈에 더해 A7가 일반렌즈와 광각렌즈를 탑재했다면, A9에는 여기에 망원렌즈까지 추가됐습니다.

또 두 제품의 일반렌즈는 모두 2,400만 화소급으로 장착해 선명함을 끌어올렸습니다.

카메라 하드웨어 개선에 맞춰 트리플샷, 라이브포커스 등 각사별 특화 소프트웨어도 힘을 실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

광각, 망원, 심도 등 여러 카메라들의 조합을 통해 하이엔드급 카메라 못지 않게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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