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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 기념일 '흰지팡이의 날' 맞아 후원금 기부

황윤주 기자

사진= 박찬구 회장(사진 맨 우측)이 복지시설 이용자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시각장애인 기념일인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후원금을 기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흰지팡이의 날(15일)'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총 1,65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흰지팡이를 비롯한 보장구 일체의 제작 지원금을 전달해 왔다.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녹음도서제작실에서 시각장애인용 도서 녹음 봉사를 진행하였으며, 흰지팡이 보급 등과 더불어 추후 시각장애인들의 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물리적 장애를 개선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외에도 맞춤형 휠체어 제작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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