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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소멸 앞두고 프로모션…보너스 좌석 확대 등 혜택 늘려

황윤주 기자



대한항공이 2019년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 시행을 앞두고 고객들을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를 위해 다양한 마일리지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 중 국제·국내선의 보너스 좌석 배정을 늘려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보너스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에 출발하는 국제·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 및 마일리지 제휴사 특가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다.

먼저 대한항공은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 국제선 항공권 10% 할인권과 호텔스닷컴, 렌탈카스닷컴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국내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사용 마일리지의 20%를 이벤트 마일로 돌려준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이벤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사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함께 시작한다. ‘마일로 렌터카’, ‘마일로 호텔로’ 및 ‘마일리지 투어’ 특가상품을 운영하는 한편, '마일로 렌터카' 상품은 일반 보험을 완전 보험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마일로 호텔로' 상품은 조식뷔페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2008년 도입된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에 따라 2008년 7월 1일부터 적립된 마일리지는 10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선입선출 방식으로 유효기간이 짧은 마일리지부터 사용되며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 날까지 유효하다. 2009년 중 적립한 마일리지는 2019년 마지막 날짜까지 사용 가능하다. 2008년 6월 30일까지 적립된 마일리지는 평생 사용 가능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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