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신촌서 청년 셰어하우스 3호점 개소
김현이 기자
<사진=HUG> |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이하 HUG)는 지난 15일 서울 신촌에서 사회공헌 사업 'HUG 셰어하우스' 3호점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주거복지 향상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보다 40∼50% 저렴한 월세로 거주공간을 지원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셰어하우스 3호점은 도시재생 분야 관련 취업 및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공유형 주택으로 조성해 20명의 입주자를 선발했다. 앞으로 4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코워킹 스페이스, 1층 창업 공간, 2층~3층 주거공간과 옥상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자는 입주자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주거비 및 교육비 지원, 코워킹 스페이스 무료 이용뿐 아니라 카페 및 식당 할인 등의 생활편의 혜택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셰어하우스 사업 및 운영비 지원은 HUG에서 맡는다. 아울러 '함께일하는재단'이 행정처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만인의꿈'은 시설·입주자관리를 담당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청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HUG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소셜하우징 형태의 공간을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며 "셰어하우스 뿐만 아니라 청년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의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