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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배기가스 조작으로 벌금 1조원 부과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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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가 디젤 차량 배기가스 저감 장치 조작 문제로 1조 400억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독일 뮌헨 검찰은 아우디가 질소산화물 배출에 대한 법적 기준을 맞추지 못했다며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배기가스 부정조작과 관련한 아우디 차량은 유럽, 미국 등 지역에서 2004년과 2018년 사이에 490만대나 팔렸습니다.

아우디는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벌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모회사인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지난 6월 10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 받은 바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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