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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개국 10주년 기획, 유통 미래 10년을 본다①] 유통채널 디지털 혁신 박차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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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머니투데이방송 MTN은 개국 10주년을 맞아 유통업계의 4차 산업혁명 관련 현황을 조명하는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유통 채널로 업계 빅3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의 집객 효과에 중점을 두고 연구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을 선보인 뒤 현재 공식 운영 중입니다.

AI 챗봇은 고객 음성으로 데이터를 받아 들여 모든 품목군에 대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줍니다.

롯데는 향후 계열사별 운영 중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합해 보다 정교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소공동 본점에는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고객들은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착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어디 매장에 옷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건대점에 오픈한 VR(가상현실) 테마파크도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한준 / 롯데쇼핑 홍보실 매니저 : 몬스터VR을 오픈한 이후 최소 3만명 이상의 고객이 찾아주셨습니다. 그 중 약 3,500분 정도가 이전에 건대점을 찾아주시지 않으셨던 신규 고객으로 판단돼 집객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연내 강남에 VR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아마존과 협업해 오는 2020년 문을 여는 여의도점에 첨단 정보기술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까지 이마트 성수점에서 인공지능 로봇 ‘페퍼’를 시범 운영했습니다.

페퍼는 센서를 이용해 고객과 대화를 하며 쇼핑 정보를 제공합니다.

지난 6월에는 자율주행 카트 일라이를 자체 개발해 스타필드 하남에서 선보였습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시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해 페퍼와 일라이를 시연해 보기도 했습니다.

일라이는 음성인식 기능과 센서로 상품 무게와 사람 등을 인식할 수 있고 상품이 있는 곳으로 소비자를 안내합니다.

유통업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 기술 개발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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