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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양 드문데…검단신도시 흥행할까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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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가 오랜 진통 끝에 드디어 분양을 시작합니다. 인천과 김포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강력한 부동산 대책 탓에 분양 성적에 대한 걱정도 나옵니다. 김현이 기자입니다.

[기사]
인천 서구 일대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와 비슷한 규모인 11㎢ 부지 전체가 공사에 한창입니다.

지난 2009년 LH와 인천도시공사가 함께 신도시 조성에 나섰는데 글로벌 금융위기와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후 10년 만에 첫 아파트 분양이 이달 시작됩니다.

수도권 주요 단지들의 가을 분양 계획이 대거 연기된 가운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 기대감에 인천과 인근 김포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택지인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 분양가격 대한 수준은 비교적 여타 신도시보다는 좀 낮게 나타나긴 할 것 같거든요. 실수요자 위주 접근을 하시는게 좋겠죠.]

첫 공급 주자는 중견건설사인 호반과 유승종합건설.

이후 금호건설, 대우건설, 우미건설 등도 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근 중개업소에선 정부가 9.13 대책에서 전매제한 기간 확대 방침을 밝힌 만큼 향후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권명희 / 공인중개사 : 원래 신도시 수요가 실수요자가 50%라면 투기세력도 50%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매기간 때문에 지금 부동산 사무실 입점하려는 분들도 30일 이후에 거의 뜸해졌고….]

검암역세권과 청라지구 등 인근에 쏟아지는 주택 공급이 많은 가운데 7만5,000가구의 보금자리가 될 검단신도시의 흥행 여부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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