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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최첨단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 설치로 신호위반 51.0% 감소

신효재 기자

(사진=이천)최첨단 지능형교통신호 시스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015년 최첨단 지능형교통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2016~2017년 국토교통부가 효과분석한 결과 교통처리용량은 27.1% 증가하고 신호위반은 5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8일 시에 따르면 최첨단시설인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을 도입해 360개를 교차로에 설치한다.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이 없거나 차량이 적은 교차로에 신호를 생략 또는 최소화 하는 시스템으로 교통체증과 신호위반을 줄여 사고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국도3호선과 국도 38호선에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노후 교통신호기를 교체했으며 국도 42호선 교차로에도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또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천시 관내 모든 교차로의 교통신호제어기를 LTE무선통신 방식을 이용해 교통정보센터와 연결하는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 특성상 간선도로(국도, 지방도)와 소로(마을길, 농로 등)가 접속하는 교차로가 많아 신호등이 불필요한데도 지정 고정신호등이 많아 교통체증을 유발해 왔다.

이에 시는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의 반감응 교통신호를 도입했다. 반감응 방식은 도로에 설치된 검지기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가 통과할 경우에만 신호를 켜지게 하는 시스템으로 차량과 보행자 부재로 인한 손실시간을 없애 사고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을 확대하고자 2018년 사업으로 국도 42호선 32개소 교차로에 추진 중이다"며 "향후 시도 4선, 시도 12호, 시도2호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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