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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사고 연중 가장 많아

신효재 기자

(사진 =도로교통공단)월별교통사고 현황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황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가 가장 많으며 특히 전세버스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가을행락철인 10월 교통사고는 6만368건 9.0%, 11월은 5만9781건 8.9%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사고도 10월 1330건 10.2%, 11월 1205건 9.2%로 연중 가장 많았다.

음주사고 역시 10월 5563건 8.7%, 11월 5825건 9.1%로 봄과 가을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락철 단풍관광이나 수학여행 등으로 인해 이용이 증가한 전세버스 교통사고가 다른계절에 비해 10월 365건 11.0%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일별로는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1만8532건 15.4%, 토요일 1만8151건 15.1%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교통사고 치사율은 고속국도가 5.8명으로 가장 높고 일반국도 5.1명, 군도 4.2명, 지방도 3.5명 등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박현배 교수는 "자동차의 운전자는 빠르게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유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주로 과속을 하는 경우 사고의 피해가 커지는데 지정체가 반복되는 구간에서는 일부 지, 정체가 해소되어도 무리하게 속도를 높이지 않아야 하며 새벽시간 등 교통소통이 한산한 시간에 오히려 감속을 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승객도 차 내에서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는 등 소란행위를 금지하고 좌석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해 행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도 안전하게 도착할 숭수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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