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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고부가 유럽시장 공략 박차

박경민 기자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샤펜(Friedrichshafen)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18' 참관객들이 코오롱플라스틱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유럽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16일부터 독일 프리드리히샤펜(Friedrichshafen)에서 개최된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FAKUMA) 2018'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해 온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기존 제품 대비 1/4 수준으로 줄인 친환경 POM 제품을 선보였다.

또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충전 인프라 및 전장품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사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절연 및 난연 특성이 매우 우수한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PA, POM 소재 등을 중점적으로 전시 홍보하고 있다.

유럽 현지기업과 적극적인 협업도 진행중이다. 향후 신규 거래선 개발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신규용도개발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9월에는 독일 발로그플라스틱(Barlog Plastics GmbH)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탈리아의 전문 가공업체와도 공동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말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코오롱 플라스틱 측은 "현재 유럽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 3분기 기준 누적으로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제휴사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방위적인 마케팅 대응이 가능해 졌다"며 "유럽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 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기술 지원까지 고객을 위한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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