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실적 하반기부터 본격 회복-한투
김예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실적은 1분기 바닥을 지나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유지된다면 하반기부터는 실적에 대한 우려를 덜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 늘어난 4조 3,128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92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체 영업익의 45%를 차지하는 CKD(Compeletely Knocked Down) 부문은 수출사업이기에 원화약세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반년 전보다 5% 상승하면서 CKD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추석연휴가 올해에는 9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가 더 컸을 전망"이라"며 "비계열물량 매출처 다변화로 완성차 시장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배구조 불확실성에 대한 실망과 피로가 누적된 탓에 과도한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편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 관심 갖기에는 변 밸류에이션은 과도하게 싸고 실적은 충분히 좋은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 늘어난 4조 3,128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92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체 영업익의 45%를 차지하는 CKD(Compeletely Knocked Down) 부문은 수출사업이기에 원화약세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반년 전보다 5% 상승하면서 CKD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추석연휴가 올해에는 9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가 더 컸을 전망"이라"며 "비계열물량 매출처 다변화로 완성차 시장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배구조 불확실성에 대한 실망과 피로가 누적된 탓에 과도한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편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 관심 갖기에는 변 밸류에이션은 과도하게 싸고 실적은 충분히 좋은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