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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사회적 가치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고민해야"

황윤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방안을 고민하라고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당부했다.

SK그룹은 'New SK를 위한 딥 체인지(사업 구조의 근본적 혁신) 실행력 강화' 를 주제로 2018 CEO세미나가 19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박3일간의 세미나에서 "이제는 딥 체인지를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하루빨리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는 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일 뿐 아니라 이제는 경제적 가치 이상으로 기업의 전체 밸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SK그룹 CEO들은 세미나 첫날부터 그 동안 진행해 온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의 성과와 향후 보완 사항 등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직접 토론 사회자로 나섰다.

토론 주제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성장과 대규모 투자 리소스 확보 방안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성장사업 실행력 제고를 위한 선택과 집중 방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 방안 등 크게 3가지였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한 HR제도 및 연구개발(R&D) 시스템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와 관련해 "딥 체인지를 이끄는 주체는 결국 사람(인재)이고 딥 체인지의 핵심은 기술에 있다"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라는 차원에서 HR제도 개선과 R&D 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관계사 CEO와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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