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사장 주관한 아·태 항공사 사장단 회의 폐막
황윤주 기자
사진=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는 19일 제 62차 사장단 회의에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 이행 적극 협력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 강화 ▲공항 인프라의 균형 잡힌 발전 추구 ▲항공업 종사자들의 양성평등 및 고른 교육 기회 제공 등 현안이 담겼다.
이와는 별도로 항공산업 수요 예측·변화, 소비자 트렌드 변화, 아시아 항공 시장 전망 등을 조망하는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 관광 산업 전략을 살피면서 항공산업과 연계해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AAPA는 1966년 아·태 지역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된 국제 협력기구로, 아·태 지역 항공사들의 안전, 영업환경, 업무 표준화 등 전반적인 의제를 다룬다. 매년 회원사들이 돌아 가며 주관해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AAPA 연차 회의는 대한항공이 주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