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플레이어’ 변호사 정은표, 추악한 실체 공개! “변호사라 하니까 술술 불더라”

김수정 인턴기자

변호사 정은표가 소름끼치는 반전 정체를 드러냈다.

20일에 방송된 OCN ‘플레이어’에서는 대선 후보 한기중과 그의 아내 왕지혜가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대통령 후보인 한기중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거유세 했지만 정작 자신의 인턴 보좌관을 성추행했다.

보좌관이 도망치자 한기중은 “야! 너 이리 안 와! 네가 이러고도 이 나라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소리 질렀다.

보좌관은 바로 짐을 싸들고 집으로 가던 중 한기중의 아내 왕지혜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왕지혜는 “저 김성진 의원 아내 되는 사람이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던데 괜히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좋게 해결하자. 돈은 원하는 만큼 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보좌관은 “원하는 거 없고요. 전 보좌를 하러 간 거지. 몸 팔러 간 게 아니거든요? 당신들 이러는 거 역겹다.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냐. 고소할 테니까 그런 줄 알아라”고 말했다.

보좌관의 거부에 왕지혜는 “잤구나, 너. 좋았니? 대통령 될 남자랑 한 침대에서 자니까? 관심 좀 보여주니까 네가 뭐라도 된 줄 아나 본데 한국에서 몸 성히 살고 싶으면 줄 때 받아라”고 협박했다. 이어 보좌관은 마약 누명을 쓰고 집 앞에서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후 보좌관의 모친이 1인 시위를 했고, 변호사 정은표는 모친에게 접근해 “1인 시위는 불법이 아니다”라며 돕겠다고 나섰고 재판까지 맡게 됐다.

재판을 본 뒤 송승헌은 검사를 가장해 직접 보좌관을 만나며 점점 더 사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송승헌은 한기중이 권력과 돈을 이용해 주변 사람들의 입을 막고 상황을 조작하고 있음을 알았다. 거기에는 그의 아내 왕지혜의 역할이 컸다.

한편, 최측근 비서는 왕지혜가 살인까지 벌이고 있다는 사실에 남사장의 도주를 몰래 돕고 정은표를 찾아가 대선 주자인 한기중의 비리를 모두 폭로했다.

하지만 방송말미 왕지혜는 남사장을 잡아온 곳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중 쥐새끼가 있다고 하는데 누구냐”며 영상통화 했고, 영상통화의 주인공은 정은표였다. 정은표는 비서를 보면서 “아이고, 수한나씨. 또 만나네요”라며 뒤통수를 쳤다.

더없이 선량해 보였던 정은표가 실상 한기중과 왕지혜의 뒤를 봐주고 있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정은표는 송승헌이 쫓는 ‘그 사람’의 지시를 받는 인물이라는 것도 알려졌다.

정은표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결국 다 당신이 말한대로 됐다. 변호사라고 하니 먼저 와서 술술 불지를 않나 증거까지 가져다 바치지 않나. 이제 우리들 선에서 마무리 짓겠다. 안 그래도 큰 일 하시느라 바쁘실텐데”라고 말했다. 전화통화를 한 사람은 ‘그 사람’으로 저장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OCN ‘플레이어’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