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사돈연습’ 남태현, ♥장도연 남사친 양세찬에게 경고

남태현이 개그맨 양세찬에게 살벌한 경고를 했다.

19일에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남태현과 장도연이 장도연 남사친인 양세찬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현은 장도연과 함께 장도연의 아이디어 회의 현장을 찾았다. 이어 남태현은 장도연에게 “양세찬씨랑 되게 친하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엄청 친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태현은 “그 분이랑도 부부고 나랑도 부부면”이라고 말해 은근히 양세찬을 신경쓰고 있음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회의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태현이 양세찬에게 휴대폰 번호를 물었다.

남태현은 이어 "누나랑 같이 일하시니까. 형이 누나 때리면 나도 가서 때리려고"라고 밝혔고, 양세찬은 "아 미안하다. 그게 어쩔 수 없었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남태현은 "세게 때리던데?"라고 앙금을 드러냈고, 양세찬은 "살살 때리면 재미가 없어. 어차피 때릴 거 세게 한 방에 딱 깔끔하게 웃음 주고 끝내야지"라고 해명했다.

이에 남태현은 "나 한 번 때려 봐라. 그때 강도로. 궁금해가지고"라며 머리를 들이밀었고, 놀란 양세찬은 "아냐"라고 거절하며 진땀을 뻘뻘 흘렸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세찬은 "아내가 맞는 거잖아, 일하면서. '아우, 저렇게 힘들게 돈을 버는 구나'. 기분이 편치는 않았다. 당연히 누구라도 그럴 걸"이라고 말했다.

한편, tvN ‘아찔한 사돈 연습’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아찔한 사돈 연습’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