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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북한유소년축구선수 및 임원 등 80여명 강원도 방문

29일~11월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서 개최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21일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 남북교류팀이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 남북교류과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를 29일~11월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는 남북한 유소년이 서로 화합해 스포츠를 통해 교류협력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본 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체육단이 공동주최하고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춘천시, 하나은행이 후원한다.

북한선수단은 2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입국해 11월3일 출국시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에 머문다.

숙소는 인제에 정하고 26~27일 현지에서 적응훈련을 할 계획이다.

경기는 북한팀을 포함 6개국 8개팀 230여명이 참가해 A조, B조로 나눠 진행한다.

A조는 북한 4.25체육단, 중국, 베트남, 강원도선발팀이며 B조는 북한려명체육단, 우즈베키스탄, 이란, 하나은행 중등연맹 선발팀이다.

본격적인 경기는 29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거 오후 2시 50분 개막식과 함께 치러진다.

경기가 없는 31일에는 서면 애니고등학교, 토이박물관, 강촌레일바이크,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춘천 일대를 관광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14년부터 제1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를 통해 남북 체육교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축구대회는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남북 선수단이 참가해 남북간 긴장완와 및 체육교류의 창구로 활용돼 왔다.


지난 8월 평양에서 개최된 제4회 대회에는 강원도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의 정례화와 2021 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 등 남북체육교류방안을 논의한바 있으며 도의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2011년 당시 도 선수단은 육로를 통해 방북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북한 선수단 역시 육로로 오게된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5월 북한에서 개최할 제6회 대회개최계획,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 등 다양한 교류협력방안에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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