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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18d'·'미니쿠퍼D' 6.5만여대 추가리콜

BMW, "EGR결함이 화재원인" 고수…EGR 개선품으로 교체
문정우 기자




BMW가 기존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 대해서도 추가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는 'BMW 118d' 7,222대, '미니쿠퍼D(Mini CooperD)' 2만3,559대 등 52개 차종, 6만5,763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오는 24일 고객통지문을 발송하고 11월 26일부터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모듈 개선품 교체를 시행한다.

앞서 BMW는 추가리콜 의향을 국토부에 표명하고 대상차량, 차량 대수, 시정방법, 리콜시기 등의 내용을 확정한 제작결함시정계획서(시정계획서)를 22일 제출했다.

BMW는 시정계획서를 통해 고객과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화재연관성이 낮은 엔진유형과 ▲공정최적화(2016년 12월) 이전 EGR모듈 장착차량을 추가리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BMW는 시정계획서에 화재원인이 EGR 결함이라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추가 리콜 역시 '개선된 EGR 교체 및 파이프클리닝'으로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리콜 조치로 BMW 화재조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화재원인, 추가리콜 적정성여부 뿐만 아니라 은폐·축소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BMW 리콜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불시 현장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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