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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장남 이선호, 임원 인사서 상무 승진할까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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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J그룹이 이르면 이달 중 그룹 인사를 단행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이재현 CJ그룹 회장 경영 복귀 이후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뒤라 인사 폭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올해는 인사 폭보다 이 회장 장남인 이선호 부장의 임원 승진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CJ그룹이 이르면 이달 중 임원 인사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올해 임원 인사의 관심사 중 하나는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의 상무 진급 여부입니다.

이선호 부장이 맡고 있는 사업부 실적과 누나인 이경후 CJ ENM 상무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면 이 부장의 승진은 유력해 보입니다.

현재 이선호 부장은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관리팀장(부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는 올해 들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누나인 이경후 상무가 입사 이후 6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한 것을 감안하면 2013년 CJ에 합류한 이 부장도 상무 진급이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

다만 최근 이선호 부장이 결혼을 하고 그룹 경영권 승계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올해 임원 인사에서 빠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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