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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친환경부문에 2030년까지 20조원 지원

조정현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사업에 20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22일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비전은 오는 2030년까지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 및 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까지 절감하는 탄소경영 구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신한금융은 신재생 고효율 에너지 관련 산업 및 기업, 프로젝트사업 등에 투∙융자 복합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책임투자(ESG) 펀드와 그린본드, 친환경 건축물인 그린빌딩 사업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그린본드는 기후변화, 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나 인프라 사업에 투자할 자금마련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8월 30일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그린본드를 2천 억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친환경 경영 확산을 위해 업무용 전기차 도입,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확충 등도 추진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후 국제사회와 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신한금융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환경리더십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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