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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재도약 선언"…삼성, 초고속 인터넷 최적화 노트북 '플래시' 공개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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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새 노트북 '플래시'를 선보였습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낮고, 노트북시장 자체도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삼성전자는 이른바 '커넥티드' 시대를 대비해 PC사업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
삼성전자의 연간 노트북 판매량은 320만대.

전세계 연간 노트북 출하량이 1억7,000만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시장 점유율은 약 1%대에 불과합니다.

20%를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1~2위 업체 HP와 레노보 등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입니다.

여기에 태블릿PC의 등장으로 전체 노트북시장도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삼성전자는 새로운 노트북을 공개하며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노트북을 포함한 PC가 IT제품군에서 중심 기기인 만큼, 기기간 연결성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맞춰 노트북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가겠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 '플래시'에서 삼성전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선 인터넷 속도'입니다.

인텔의 최신 무선랜 카드를 탑재해 최대 1.7Gbps 속도의 초고속 인터넷에 최적화 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강화된 보안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키보드에 자리한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해 노트북에 로그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와 함께 디자인 역시 아날로그 타자기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감성 등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뒀습니다.

[최영규 / 삼성전자 PC사업팀 전무 : 젊음에 맞는 디자인 트렌드와 사용성에 갖춘 노트북 플래시 제품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이 제품이 조금 더 발전하고 앞으로 점점 더 저희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 PC제품이 과거의 위치로 돌아올 겁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플래시의 판매량을 연간 판매량의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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