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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3Q 실적 서프라이즈…주가는 여전히 저평가"-하나금투

허윤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도이치모터스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3분기 도이치모터스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도이치오토월드 추가 분양분 반영 및 공정률 상승, A/S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A/S 부문의 이익률 및 이익 규모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신차부문(BMW, MINI)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약 25% 감소한 것으로 판단되나 4분기 부터는 BMW 3시리즈 재고 소진 및 X5 등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신차 매출은 3분기를 저점으로 4분부터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A/S 부문 이익 역시 3분기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회할 공산이 크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3분기말 기준 도이치모터스는 약 3~40% 수준의 리콜이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말까지 100% 달성이 예상되는 만큼 4분기 A/S 부문의 이익규모도 3분기와 비슷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수익은 약 110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연말까지 공정률 30%를 달성할 것을 감안하면 4분기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수익은 3분기의 일회성 증가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070원을 유지한다”며 “4분기 기대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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