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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 “한국영화 속 여성 캐릭터 남성 시각에서 해석된 것 많아 실망”

백승기 기자


영화감독 겸 배우 추상미가 한국 영화 속 여성 캐릭터가 남성 시각에서 해석된 것이 많다고 밝히며 현실적인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상미는 당분간 배우로서 복귀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아직 한국엔 여성 감독보다 남성 감독이 많다. 그래서 영화 속 여성 캐릭터가 현실적이기 보다 남성 시각에서 해석된 캐릭터가 많다”며 “그런 점이 나를 실망하게 만들었다. 그런 캐릭터로 출연하기보다는 직접 현실적인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추상미가 감독으로 변신해 선보이는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6.25 전쟁 당시 폴란드로 보내졌던 1200명의 북한 고아들, 그들을 부모처럼 보살폈던 폴란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짚는 작품. 장편 '그루터기들'을 준비하며 폴란드 현지를 찾은 감독 추상미와 탈북민 출신 배우 송이의 여정 속에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실화를 담아냈다. 오는 31일 개봉

(사진: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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