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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연속 흡연 기능 추가…시장 1위 지위 이어갈까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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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담배 업계의 '아이폰'으로 통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신제품이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기존 아이코스 기기보다 사용 시간이 길어지고, 연속 흡연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인데요. 필립모리스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차세대 담배 시장 국내 1위 지위를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3 멀티'와 '아이코스3' 두 종류의 신제품을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정일우 /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 : 담배 소비 방식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던 아이코스, 그 아이코스의 후속 제품을 이제 여러분께 공개하려 합니다. 다음달인 11월 전 세계 최초로 일본과 동시에 신제품인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를 국내 소비자들께 선보이게 됩니다.]

'아이코스3 멀티'는 연속 사용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 번 충전으로 10개피 연속 흡연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용시간은 60분으로,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70% 길게 설계됐습니다.

또, 충전기와 홀더로 나뉘었던 기존 기기와 달리 일체형 구조로, 휴대성을 높혔습니다.

'아이코스3'의 장점으로는, 충전 기능이 향상된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기존 기종 보다 충전 시간이 40초 빨라졌고, 자석식 접촉 단자를 적용해 충전이 더 용이해졌습니다.

쉘 디자인을 적용해 포켓 충전기의 내구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입니다.

필립모리스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월정액 프로그램'도 소개했습니다.

월 단위로 일년 간 일정 금액을 내면, 기기 고장시 무상으로 새 제품을 교환해주고,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준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필립모리스는 월정액 서비스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아이코스의 점유율은 약 60%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KT&G의 '릴'과 BAT코리아의 '글로'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경쟁사들 또한 신제품을 내놓은 상태라, 차세대 담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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