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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상반기 235억 순이익 달성…2년 연속 흑자 기대

문정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상반기 구분회계 결산 결과 총 23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철도공단은 지난 2004년 철도공단 설립 이후 첫 흑자경영을 올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인한 선로사용료 증가와 채권발행시기 최적화를 통한 금융원가 절감,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등 공공부채 절감을 위한 결과로 풀이된다.

철도공단은 공공부문 재정 책임성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사업단위별로 재무상태와 경영성과에 대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구분회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윤정 철도공단 재무전략처장은 "앞으로도 신규 수익 창출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를 감축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해 철도건설의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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