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미얀마에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 해외진출
신효재 기자
(사진=도로교통공단)도로교통공단(윤종기 이사장)은 국제협력단(KOICA)과 협업으로 미얀마의 네피도 지역 스쿨버스 지원을 하기로 했다. |
도로교통공단(윤종기 이사장)은 국제협력단(KOICA)과 협업으로 미얀마의 네피도 지역에 스쿨버스 지원과 교통안전 전문가를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초교육 접근성 향상과 유소년 등 교통약자 대상 교통안전교육체계 구축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사업수행을 위한 자료수집 등을 위해 교통안전 전문가를 파견한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은 미얀마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아동보행자 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코이카 미얀마 현지 주재국과 핀마나, 레웨 지역의 학교장 면담 시 한국의 통학버스 관련 도로교통법, 교육제도, 통학버스 사고사례 및 안전운전 방법 등을 소개한 홍보책자를 전달하는 등 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 필요성에 대해 미얀마 교통 정부관계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또 미얀마 교육부, 교통부 등 담당 부처와 면담, 기존 및 신규사업 대상자 현지조사 등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교육을 확산 시킬 수있도록 교통안전교육 강사를 양성하는 한편 향후 안전교육이 꾸준히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수립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앞으로도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문가 파견 교통안전교육, 외국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시행 등 아시아 국가 교통사고예방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