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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부터 판로 개척까지"…삼성전자, 국내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강은혜 기자

삼성전자 외경이미지

삼성전자가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판로 개척까지 국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스톱(One-stop) 지원에 나선다.

제조현장 혁신과 환경안전 개선, 운영시스템 구축과 자동화를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에서부터 판로 개척, 인력 양성, 신기술 접목까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토탈’ 지원을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학 중기부 장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매년 각각 1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1,000억원을 조성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150여명의 제조현장 전문가를 투입해 총 1,086개 국내 중소기업에 현장 혁신, 환경안전 개선, 시스템 구축, 자동화 등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는 △제조 현장 청소부터 시작하는 현장 기본 갖추기, △유해물질 감축과 화재 감시 등 환경 안전 개선, △ 생산방식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물류 분석을 통한 최적화, △품질 표준 프로세스 정착 등이 해당된다.

또한, 공장운영시스템을 구축과 제조 자동화, 공정시뮬레이션 등도 실시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들은 품질과 생산성이 각각 54%, 58% 개선됐고, 신규 매출이 약 1.9조원 늘어났으며, 일자리도 4,600개가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또 △임직원 교육 △특허 개방 △우수 신기술 소개 등을 통해 지원 대상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돕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는 우수 제품과 기술 전시회 개최, 국내외 거래선이나 투자자 발굴과 매칭 등에 5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판로 개척을 위해 ‘스마트비즈엑스포’ 같은 구매 전시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글로벌 홍보 방송도 진행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적 행사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스마트비즈엑스포’는 스마트공장과 제조, 마케팅 등에서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중소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국내외 거래선과 투자자를 만나 새로운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갖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를 통해 임직원 교육과 스마트팩토리아카데미를 통한 전문가 양성도 병행하고, 특허 무상 개방을 통해 기술을 나누고,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하고, 제조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문화를 개선하며, 중소기업 혁신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공장의 확대에 따라 약 1만5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향후 5년동안 2,500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대 구축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이 많이 늘어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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