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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3분기 영업이익 누적 기준 '사상 최대'

허윤영 기자

현대차증권이 3분기 역대 두 번째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 다시 썼다.

현대차증권은 24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4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순이익 502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앞서 CERCG 관련 225억원 손실을 반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증시 침체로 리테일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기업금융(IB)와 자기매매(PI) 부문이 3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IB부문은 순영업수익 3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실적이다. 국내 부동산PF 뿐만 아니라, 하반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도시바메모리 비전환 우선주 인수금융, 아부다비 대학교 투자 등을 주관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PI부문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자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보폭을 넓혀가며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4분기에도 리테일 부문 영업환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통적인 브로커리지 수익외에 IB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신규 수익원 창출 및 안정적 리스크 관리로 각 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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