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중소상인 카드수수료 문제 적극 검토"
최보윤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마트협회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국마트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카드수수료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카드수수료 개편 작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최 위원장이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국마트협회 김성민 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한국마트협회 측은 카드사가 대형가맹점에 대해 과도한 마케팅비용을 지출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공정한 적격비용 산정 등을 건의했다.
최 위원장은 이에 한국마트협회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 및 마케팅비용 구조개선 등을 통해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금융위는 현재 카드업계 등과 함께 카드 수수료 개편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쯤 개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