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가을 분양 성수기,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 인기

이지안 기자


<부산오션시티 푸르지오 투시도>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 최초 타이틀과 함께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에 따른 미래가치, 지역 선점효과가 겹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만큼 건설사들도 자사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 상품 경쟁력 또한 높은 게 특징이다.

실제 지역내 첫 분양된 아파트는 청약성적이 우수하고 프리미엄도 많이 붙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9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분양한 ‘동래 더샵'은 동래구 지역에서 첫 진출한 더샵 브랜드 단지로, 드레스룸·다용도실 등의 공간을 통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고,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강화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평균 5.51대 1, 최고 9.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7월에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에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도 평균 26.56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는 안양에서 GS건설의 브랜드 '자이'가 선보인 첫 진출작으로 대형 브랜드를 갖춘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2016년 5월 분양한 ‘청주 사천 푸르지오’는 사천‧율량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였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2억6,390만원에서 2억9,260만원에 책정됐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10월 기준 이 아파트의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3억3,000만원을 기록해 3,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올해 가을 분양에서도 지역 내 처음 진출하는 브래드 아파트가 잇따르고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49층, 아파트 4개동,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상업시설 전용면적 4,748㎡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영도구에 첫 진출하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바다 조망과 바다와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동선 조성 등 단지 특화설계에 많은 공을 들였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로 아파트는 846가구. 전용면적 84·115㎡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 84㎡ 주택형이 전체의 99%에 해당하는 839가구를 차지한다. 숙박시설 총 236실 중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23㎡ 총 160실로 구성돼있다.

GS건설은 10월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의정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 개통 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난 19일 호반산업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인천 검단신도시 첫 분양이자, ‘호반베르디움’의 검단신도시 첫 진출작이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로 14개동이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72㎡와 84㎡ 두 타입이며 총 116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도건설은 오는 11월 광주광역시에서 첫 진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광주 월산1구역 반도유보라(가칭)’는 총 889가구 규모로 이 중 6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광주지하철 1호선 돌고개역, 양도시장역과 인접하며, 광주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