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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인기

반도건설, 26일부터 청약개시, 대단지에 10년 이상 장기거주 가능
이지안 기자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광역투시도>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됐던 뉴스테이가 '공공지원 민간임주택'으로 바뀐 가운데 공공성과 혜택이 대폭 강화돼 실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존 뉴스테이의 장점인 8년 거주 보장과 연 5% 이내 임대료 인상 제한 등의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일반공급은 초기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90~95% 수준, 주거지원계층은 주변 시세 대비 70~85% 수준으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26일 청약을 개시한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반도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한 프로젝트로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이다.

◆임대료 주변 단지 보다 저렴…가격 경쟁력↑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경쟁력이다.

단지 주변에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이 들어서 있는 R단지 전용 24㎡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 79만원선, 30㎡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92만원선, 전용 58㎡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46만원선이다. 이어 신당역 인근에 있는‘청계천 두산위브 더 제니스’오피스텔 전용 46㎡의 월임대료도 135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와 비교해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아파트임에도 전용 24㎡A가 보증금 500만원에 월 62만~69만원 선, 전용 30㎡A의 임대료가 보증금 4000만원에 월 65만~72만원 선, 전용 59㎡는 월임대료가 82만~92만원 선으로 주변에 있는 단지들보다 임대료가 저렴하다.

◆뉴스테이보다 공공성 강화…주거지원계층에 20% 특별공급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전신인 뉴스테이보다 공공성이 더욱 강화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전체 가구의 20% 이상을 청년 및 신혼부부, 고령자(65세 이상) 등에게 특별공급한다. 또 단지가 위치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예비청약자에게 우선 공급이 주어지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신당(2∙6호선)∙상왕십리역(2호선) 더블역세권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또 2∙5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단지 앞 왕십리로를 통해 종각을 비롯한 도심권 업무지구와 강남권 이동도 수월하고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시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신당초, 무학중, 성동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뛰어나고, 이마트,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충무아트센터, 동대문패션타운, 롯데시네마, 비트플렉스, 한양대학병원, 중구구립신당도서관 등도 가까이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1~2인가구 맞춤형 소형면적 강점
1~2인가구에 맞춘 소형 아파트로 설계돼 사회 초년생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4㎡A 45가구 △24㎡B 294가구 △24㎡C 19가구 △30㎡A 208가구 △30㎡B 58가구 △32㎡A 35가구 △32㎡B 25가구 △59㎡ 34가구 등으로 전체 가구의 95%가 전용 24~32㎡로 이뤄져 있다.

주택형 내부도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1~3룸 형태다. 전용 24㎡A는 원룸형 구조로 이뤄졌으며 24㎡B와 24㎡C는 1.5룸형으로 설계됐다. 전용 30~32㎡는 2룸형 구조이며, 전용 59㎡는 3룸 구조로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하다.

단지 내 휘트니스와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고, 무인택배시스템도 계획돼 있다. 또 지하주차장이 갖춰짐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어린이놀이터, 소공원, 입주민운동시설,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약 7600㎡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단지 내 조성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도 매우 높을 전망이다.

◆10년 이상 장기거주 가능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고, 입주민이 거주하는 동안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 대비 90~95% 수준인데다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70~85%까지 임대료가 저렴하다.

각종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718가구 규모의 대단지인데다 소형면적으로 이뤄져 있어 관리비 부담까지 낮다.

중구 1년 이상 거주자 우선공급 물량은 오는 26~30일 홍보관에서 접수하고 추첨은 31일이다. 무주택 대상 특별 및 일반공급 접수는 11월 1~2일간 아파트투유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이며 계약은 19~22일까지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홍보관은 중구 무학동 1번지 상민빌딩 5층(신당역 7번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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