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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객·교민 수송전 본격화…28일 300여명 추가 수송"

조정현 기자



태풍 '위투'로 고립된 사이판 관광객과 교민의 이송전이 본격화됐다.

외교부는 기자단에 공지를 보내 "28일 사이판에서 괌까지 300여명의 우리 여행객을 추가로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군 수송기편으로 괌으로 이동하며 신속한 귀국을 위해 28일 오후에 출발하는 괌-인천 간 항공기 2대가 증편됐다.

이에 앞서 정부는 27일 군 수송기를 긴급투입해 161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수송했다.

괌에 도착한 161명 중 일부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진에어 등 3대에 남은 70여석을 이용해 28일 새벽까지 귀국했다.

기존에 사이판 노선을 가진 국적 항공사들도 임시편 편성을 서두르고 있다.

당초 28일 국적기 임시편 5편이 뜰 예정이었으나, 사이판 공항 수요가 포화돼 일단 아시아나 임시편 1편만 최종 승인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각국의 임시편 요청을 현지 사이판 공항 측이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도 28일 사이판 체류객 수송을 위해 임시편을 편성했지만, 사이판 공항 당국이 운항을 불허 하면서 노선을 괌으로 변경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 B737편으로 오후 2시 20분 자사 승객을 태우고 사이판을 떠나 인천으로 향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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