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여파...제조업 체감경기 2년만에 최저
김이슬 기자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제조업 체감경기가 2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중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업황은 한달 전보다 2포인트 내린 71로 2016년 10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 미만이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곳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내수기업의 업황BSI는 전월과 같은 67을 유지했지만 수출기업은 5포인트 떨어진 77을 기로해 201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