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출 누계액, 5천억불 돌파…1956년 이래 최단기간 기록
이재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어제(29일) 오후 5시 5분 기준으로 연간 잠정 누계 수출액이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실적은 지난 1956년부터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최단기간이며, 10월 중 5천억 달러를 돌파한 것도 처음입니다.
정부는 연간 수출액도 6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사상 최대 수출액이 될 전망입니다.
품목별로는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 복합구조칩 직접회로인 MCP, 유기발광 다이오드 OLED 등 주력품목 내 고부가 품목의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또 화장품은 31.6%, 의약품은 25.4% 늘어나는 등 유망 소비재 주요품목 수출도 증가해 품목 다변화도 확대됐습니다.
신산업 수출증가율이 14.6%로 총 수출증가율 4.7%를 3배 이상 상회하기도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