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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산업단지 기업분양 토지매각 사실상 완료

이지안 기자



서울시가 첨단 연구개발 마곡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매각을 사실상 마쳤다.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7차 일반분양 2개 필지와 처분신청용지 2개 필지에 대한 입주 신청기업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로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분양공고를 통해 일반분양 5개 기업, 처분신청용지 6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했다.

29일 열린 제38차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신청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주)한성컴퓨터, 엘앤피코스메틱(주), 오스템글로벌(주), (주)호디 등 중소기업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대상자로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 능력 등 기업평가(400점)와 재원조달계획과 R&D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평가(600점)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을 획득하고 위원회 최종심의에서 적정하다고 판단한 기업들이다.

협의대상 기업은 IT업종 2개, BT업종 2개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게 됨으로서 기존에 입주한 기업 및 산업 간 R&D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마곡은 첨단기술 융복합 연구단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지난 2011년 10월 선도기업에 대한 우선분양을 시작으로 이번 17차까지 분양대상 총면적 543,706㎡의 99.5%인 540,724㎡가 공급되었으며, LG‧코오롱·롯데 등 56개 기업이 입주했다. 앞으로 96개 기업의 입주도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분양 대상 1개 필지(2,982㎡)는 내년 상반기에 공고하여 협의대상자를 선정하면 토지매각을 통한 분양은 모두 끝나게 된다.

산업시설용지 중 분양하지 않는 186,079㎡ 부지는 기술은 있으나 규모와 자금에 한계가 있는 강소기업 1천개 유치를 위한 지식산업센터인 마곡형 R&D센터 15개소를 공공과 민간이 참여하여 건립하고, 잔여부지는 미래수요를 대비해서 일정기간 개발을 유보 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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